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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4 04:00

보조발판에 짐 싣고, 바퀴 빼고… 1시간 만에 화물차 20대 적발

보조발판에 짐 싣고, 바퀴 빼고… 1시간 만에 화물차 20대 적발

지난 6월 11일, 충남 당진시 송악요금소에서 화물차 전용 게이트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한 화물차가 코너를 돌 때 한쪽으로 기울어지며 아찔한 상황을 보였는데, 그 이유는 적재함보다 20cm 높게 화물을 싣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차량은 명백한 과적 상태로 단속 대상에 포착되었다. 단속이 시작된 지 5분도 지나지 않아, 무게 초과나 불법 개조(튜닝) 의심 차량들이 연이어 단속 대상으로 지목되었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경찰과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 단속 현장에서는 총 20대의 화물차에서 29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되었다. 이러한 과적 화물차는 화물 낙하나 차량 전복 등으로 인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화물차가 가해자인 교통사고는 연평균 2만4000건 이상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매년 600명 이상이 사망하고 3만4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법원에서는 이러한 위반 사항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으며, 화물차 운전자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위해 우리 모두가 협력하여 규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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