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광주와 전남 지역을 강타한 괴물 폭우로 인해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남도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누적 강수량이 상당한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전남 무안공항은 289.6㎜로 가장 많았고, 무안 운남은 234.0㎜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전남 지역에서는 38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사 유출과 저수지 범람으로 인해 150세대 199명이 사전에 대피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국립공원과 도로, 둔치주차장, 야영장 등 57개소가 동제되었습니다.
광주 지역에서도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4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현장에서는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