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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01:00

'김건희 오빠' 김진우 소환…목걸이 보관 경위 조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3시간 전 2025.07.29 01:00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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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이 김 여사 오빠인 김진우 씨를 소환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김 씨 장모의 집을 압수수색 해 김 여사가 해외 순방에서 착용한 걸로 추정되는 목걸이를 발견했는데요.

보관 경위에 대해 집중 추궁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인 김진우 씨는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을 비롯해 특검이 수사하는 여러 사안에 연루된 인물입니다.

지난 25일 특검이 김 여사 일가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을 때 진우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도 포함됐습니다.

특검은 특히 남양주에 위치한 진우 씨의 장모 집도 압수수색 했는데, 이곳에서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당시 착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목걸이를 확보했습니다.

특검은 김 씨를 상대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을 조사하는 한편, 김 여사의 목걸이가 왜 김 씨의 장모 집에서 나왔는지 보관 경위를 캐물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제 특검 수사는 김 여사 오빠를 시작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이어 다음 달 6일에는 의혹의 정점에 있는 김건희 여사로 향합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소환일 하루 전까지도 특검에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았습니다.

[오정희/'김건희 의혹' 특검보] "내일(29일) 오전 10시에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통보를 하였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아직까지 출석 여부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특검은 지난 21일 서울구치소에 윤 전 대통령 소환조사와 관련한 수사 협조 요청서를 보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일주일 넘게 출석 여부는 물론 변호인 선임계도 내지 않았습니다.

재구속 이후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구치소 밖을 나서지 않는 만큼 이번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세완]

[영상편집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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