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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02:00

"협치 불가" 선언한 정청래·박찬대…'선명성' 경쟁 고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9시간 전 2025.07.29 02:00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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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청래, 박찬대 후보의 경쟁은 '선명성'으로 요약되는데, 막판 신경전이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음 달 2일 열릴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집중호우 여파로 전국 순회를 최소화하며 '원샷' 경선으로 진행되는 만큼 막판 선명성 경쟁도 심화하는 모습입니다.

정청래, 박찬대 후보는 야당과의 "협치 불가"를 선언한 데 이어,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저랑 맞는 당 대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협치의 대상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경쟁적으로 '내란 척결' 메시지를 내놓고 있습니다.

당 대표 핵심 공약으로 '사법 개혁'을 꼽았던 정청래 후보는 법관평가제를 골자로 하는 법원 조직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결정한 지귀연 판사를 겨냥하면서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한 사법부 독립성과 투명성 확보'를 꺼내든 겁니다.

박찬대 후보는 이른바 서부지법 폭동 사건을 끄집어내, 이들이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것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법원이 나서서 면죄부를 줬다"며 법원의 판단을 비판하면서, "폭력의 진짜 배후 전광훈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후보는 또,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특검의 압수수색을 받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혐의가 밝혀져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오게 되면 즉각 처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두 후보는 이제 전당대회 전 마지막 TV토론에서 맞붙습니다.

입장이 같다며 동료 의식을 강조해왔지만, 선거가 막바지로 치닫는 만큼 두 후보 모두 더욱 강경한 메시지를 쏟아낼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정혜진]

[그래픽 문수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정청래 #박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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