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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21:00

국힘, 이번엔 '신천지' 논란…"경선개입설 조사해야"·"그들도 국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7시간 전 2025.07.28 21:00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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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극우 성향 전한길 씨 입당 논란에 이어, 신천지 경선 개입설이 제기되며 내홍이 커지는 분위깁니다.

전당대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당권주자들도 둘로 나뉘어 연일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 10만 신도가 입당했다고 폭로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재차 의혹에 불을 붙였습니다.

당시 한 달만 당비를 내도 투표권이 주어졌으며, 신천지 교인들은 7월~9월 집중적으로 입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친윤계 핵심이었던 권성동 의원이 '망상'이라고 반발하는 등 파장이 커진 가운데 당 지도부도 "사실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교주 이만희 씨 말에만 의존한 주장이지, 신천지가 실제 가입한 증거가 없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깁니다.

당권주자들 입장도 갈렸는데, '혁신'을 내세우는 조경태, 안철수 의원은 사실 파악을 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통합'을 외친 장동혁 의원은 전한길 씨든 신천지든 입당 자체를 문제 삼을 순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의원] "그분들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정치 활동을 할 수 있고요. 당원에 가입했다는 것만으로 누군가가 문제를 지적하면 왜 그 부분에서도 우리는 스스로 눕냐 이겁니다."

이외에도 혁신과 극우 논란을 둘러싼 당권주자들 신경전은 격화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사퇴를 공개 촉구했고, 김 전 장관은 이에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단일화 번복으로 당내 극심한 분열과 혼란을 초래하고, 이재명에게 대통령직을 헌납한 김문수 후보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김문수/전 고용노동부 장관] "제 거취는 우리 당원들께서 결정하실 줄로 믿고 있습니다."

장동혁 의원은 탄핵에 찬성했던 안철수 의원이 사퇴해야 한다고 되받기도 했습니다.

잇단 논란 속에 당 지지율도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며, 국민의힘은 혼란의 수렁에서 허덕이는 모양새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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