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09 16:00

아동 우울증 진단 5년새 2.4배 증가…남학생이 더 많아

아동 우울증 진단 5년새 2.4배 증가…남학생이 더 많아

요즘 아이들의 우울증 진단 건수가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최근 5년 동안, 6세에서 11세 사이의 아이들 중 우울증으로 진단 받은 수가 2.4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는 2020년에 2066명이었던 숫자가 2024년에는 4892명으로 늘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남학생들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남학생은 10만명당 246명이 우울증 진단을 받았으며, 여학생은 138명이었습니다. 또한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세 아이들의 경우 10만명당 48명이 우울증으로 진단을 받았지만, 11세 아이들은 309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정서적 부담과 스트레스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우리 주변 환경이 아이들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때입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782명으로 우울증 진단률이 가장 높았으며, 서울(249명), 부산(168명), 충남(141명)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공단이 전국적으로 집계한 자료이며, 실제 진단 인원은 더 많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아동 우울증 진단 5년새 2.4배 증가…남학생이 더 많아 관련 이미지1

  • 공유링크 복사
    미니홈 쪽지 구독하기
    구독하고 알림받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코피니언 뉴스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13,947건 / 291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