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이승현의 투구와 함께 LG 트윈스를 4-1로 꺾고 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은 무기력한 LG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42승(1무 40패)을 기록하며 7위에서 연승에 성공했다. 한편 LG는 시즌 45승 2무 36패를 기록하며 3위에 내려가는 위기에 처했다.
이날 삼성의 선발 투수 이승현은 KBO 역대 15번째 노히트노런을 놓치기도 했다. 8회까지 안타 1개를 허용하지 않았던 이승현은 9회에 솔로포를 맞으며 8⅓이닝 동안 1피안타(1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승현은 시즌 4승(7패)째를 올리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이재현 역시 선취 득점을 만드는 솔로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의 이번 연승은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승현의 호투는 팀의 역전을 이끌었으며, 이재현의 득점 역시 팀의 활력을 되찾게 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삼성이 이번 승리를 바탕으로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된다. 올림픽이 한창 진행되는 시기에 이처럼 열정적인 경기가 펼쳐지는 것은 팬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