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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들깨, 감자… 잘못 보관하면 독성물질 나와요 [정세연의 음식처방]
땅콩, 들깨, 감자… 잘못 보관하면 독성물질 나와요 [정세연의 음식처방]
땅콩, 들깨, 감자… 잘못 보관하면 독성물질 나와요 [정세연의 음식처방]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냉장고를 활용하는 것은 흔한 일이죠. 하지만 알고 계셨나요? 냉장 보관하면 오히려 독성물질이 유발되는 식품들이 있다는 사실을요. 땅콩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견과류는 건강에 좋지만, 잘못 보관한 땅콩은 '1급 발암물질'의 저장소가 될 수 있다고 해요.
요즘 '맛있는 다이어트' 트렌드와 함께 땅콩버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땅콩버터는 개봉 이후에는 꼭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땅콩버터의 냉장 보관 기간은 3~6개월이 권장되지만, 무첨가 무가당 땅콩버터일수록 개봉 후 최대한 빨리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 달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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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패된 견과류에는 아플라톡신 B1이라는 곰팡이 독소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한번 생기면 금방 퍼질 수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플라톡신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간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땅콩가루는 개봉 이후에는 꼭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먹을 양만 소분해 진공포장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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