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최근 주식 시장의 급락을 정부와 여당의 세제 개편안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하루 만에 시가총액 100조 원이 증발했다"며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했습니다. 이로 인해 '검은 금요일'이 불리는 1일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3.88%, 4.03% 급락했다고 합니다.
국민의힘은 또한 민주당의 세제 개편안에 대해 김병기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의 의견이 엇박자라며 비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원내대표는 시장의 충격이 악재로 돌아오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재검토를 시사했지만, 주식 투자도 해 본 적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세제 개편안이 주식시장에 직격탄을 맞춘 것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