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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원, KLPGA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생애 첫 승 도전
고지원, KLPGA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생애 첫 승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신설 대회인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고지원(21)이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2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 &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고지원은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고지원은 전날 4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고지원은 2023년부터 정규투어에서 뛰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승한 적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는 좋은 감각을 보여주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고지원은 전반 9홀에서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고지원의 두 살 언니인 고지우가 '버디 폭격기'로 주목받는 반면, 고지원은 아직까지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60번째 정규투어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향한 열망을 갖고 있다. 현재 고지원은 공동 2위 선수들과 한 타 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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