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가 KT와의 3연전을 모두 이기며 9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폰세와 류현진 등 마운드의 힘에 타격까지 폭발하며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타선에서는 정식 계약을 한 리베라토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리베라토는 두 경기 연속 3안타를 치며 한화 타선을 이끌었는데, 어제(20일) 홈런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포크볼을 강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는데, 해설하던 KBSN스포츠 장성호 위원이 감탄하고 놀랄 정도로 강렬한 한 방이었습니다.

장위원이 놀란 장면은 또 있었는데요.

바로 KT 유격수 권동진의 아쉬운 수비였습니다.

태그 플레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뭔가 착각을 한 듯 베이스만 밟아 리베라토를 살려줬고 결국 이후 채은성의 만루홈런이 나오며 사실상 승패가 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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