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피해를 남긴 폭우 구름이 물러갔습니다.

곳곳에서 역대 최다 강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산청에는 800밀리미터에 가까운 물폭탄이 떨어졌고요.

서산과 광주 등지에서도 5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사실상 중부 지방에서도 장마가 끝났는데요.

비가 그치자마자 다시 폭염이 시작됐습니다.

완도에 폭염 경보가, 경기 남부를 비롯한 서쪽과 강원 동해안, 영남 지방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이 31도, 강릉이 34도, 광주도 34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벼락을 동반해 5에서 60밀리미터가량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요.

오후부터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26도, 청주 25도, 대구 24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31도, 대전 32도, 대구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요.

더위는 갈수록 심해지겠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37595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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