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오늘(20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초당 7천t 이상의 물이 팔당댐에서 한강으로 방류되고 있다면서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일부 구간에서 중단됐던 호남선과 경전선, 경부선 등의 열차 운행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다만 교외선은 수도권 북부지역 강수량 증가로 인한 시설물 피해에 따라 복구 및 시설물 점검 뒤 운행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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