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전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 하셔야겠는데요.

현재 중부는 비가 소강상태에 든 곳이 많지만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호우특보가 확대 강화되는 가운데 강한 비구름이 머무르고 있는 남부를 중심으로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인 상탭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전남에 400mm 이상, 경남에 300mm 이상, 그밖의 충청과 남부지방에 200mm 이상의 상당한 양의 비가 또다시 내리겠고요.

돌풍과 벼락도 동반되겠습니다.

이번 비의 특성은 취약 시간인 밤에 물벼락이 쏟아지는 건데요.

강한 비가 예보되면서 충청과 대전, 세종은 산사태 위기 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수준이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아침 최저기온 살펴보시면 25도 안팎으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춘청 29도, 대구는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비는 남부지방에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중부지방에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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