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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9 02:00

[특보] 이틀간 473mm…밤사이 강수량이 관건 / KBS 2025.07.19.

  • 유튜브봇💥 4시간 전 2025.07.19 02:00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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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지역은 어제까지 이틀동안 최고 473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밤새 얼마나 비가 더 내릴지가 걱정인데요.

시간당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계속되면 대형 침수 피해가 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석 기자, 해안가에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경남 창원의 마산항 인근에 나왔습니다.

어제 낮 한때 이곳에도 폭우가 내렸지만, 지금은 소강상태입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경남은 어제부터 오늘(19일)까지 해안가를 중심으로 100에서 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경남엔 이틀 동안 산청 시천 473, 하동 옥종 413 창녕 도천 405 등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대부분 강수량은 그제 집중됐었는데, 어제 오후 늦게 들어 서부 내륙 일부 지역에 강한 빗줄기를 뿌리기 시작하면서,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지금 의령과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합천 등 6곳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나머지 12개 시군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창녕의 옥천저수지의 수위는 낮아졌지만, 밤사이 비가 많이 오면 넘칠 것을 대비해 인근 주민 19명이 대피해 있습니다.

진주 남강댐은 약 4시간 전부터 유입량이 크게 늘었지만, 수위는 36미터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낙동강도 모든 지점에서 안정적인 수위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로 60대 여성이 무너진 토사에 깔려 경상을 입었고, 또, 도로 119곳과 하천 35곳 등 228건의 시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8개 시군에서 농작물 581ha가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도로와 하천변 등 300여 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창녕과 하동 등 8개 시군에서 한때 2,000여 명의 주민이 긴급하게 대피했었는데요.

지금은 440여 세대, 700여 명의 주민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또, 창녕 지역 초등학교 두 곳이 안전사고를 우려해 재량휴교 조치를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영상편집:김태훈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07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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