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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9 02:00

호우특보 현재 상황과 전망 / KBS 2025.07.19.

  • 유튜브봇💥 4시간 전 2025.07.19 02:00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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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 연결해서 현재 비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세흠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먼저 레이더 영상 보겠습니다.

소강 상태를 보였던 중부지방으로 다시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인천과 서울 등 수도권 서부와 태안과 서산 등 충남 북부 서해안으로 보라색으로 표현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를 쏟아내는 비구름인데요.

조금 전, 자정을 넘어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남부지방은 어젯밤까지 크게 두 개의 라인이었던 비구름이 자정을 지나면서 하나로 점차 합쳐지는 모양샙니다.

지금 전남과 경남 곳곳에서도 시간당 20에서 4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까지 북서쪽에서는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고, 남동쪽에서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할 거로 내다봤습니다.

두 세력이 가까워지거나 충돌하며 비구름이 더욱 좁고, 강하게 발달할 수 있는데요.

기상청은 오늘 새벽까지 충남, 전라, 경상, 제주도에는 시간당 최대 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내일까지 4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충청 지역에도 2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좁고 긴 비구름의 특성 상 지역별 강수량의 편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앵커]

호우 특보 지역도 확대되고 있죠?

[기자]

네, KBS 재난 현황판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조금 전 서울 등 수도권에도 호우 특보가 발령됐고요.

현재 남부지방 대부분과 중부지방의 서부에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전남 전 지역과 경남의 서부, 제주 산지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호우 특보 지역이 더 늘어나고, 단계도 강화될 거로 보고 있습니다. /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큰비가 추가로 예보돼 산사태 위험 역시 높습니다.

산사태 특보 상황을 보면, 현재 충청과 전남, 영남 일부에 산사태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에서 대피하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곳의 주민들께선 재난 문자 알림을 켜 두시고, 수시로 잘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피해 소식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피해 집계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피해가 점점 커지면서 중대본은 호우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3단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기준 인명 피해는 전국에서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피 인원도 6천 명을 넘었습니다.

내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0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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