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이번 주 기업 총수들에 대한 무더기 소환을 통보하면서 재계가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입니다. 특검팀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에게 모레(17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요구했는데요. 일단 참고인 신분이지만 향후 조사 경과에 따라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그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관련 내용 '속보'로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