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읍 해역에서 폐그물에 걸린 채 발견된 남방큰돌고래 '행운이'를 구조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제주도는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행정과 해양 생태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행운이의 상태를 분석하고 구조와 치료, 방류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구조에 실패한 '종달이' 사례를 참고해 선박 접근 방식과 특수 장비를 활용한 포획 방안과 해경과 구조 전문가들의 참여도 검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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