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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8 22:00

'서울 37.8도' 7월 상순 중 역대 최고…내일도 땡볕더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5일 전 2025.07.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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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오늘(8일) 서울의 낮 기온이 38도에 육박하며, 7월 상순 중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경기 일부 지역은 올해 처음으로 40도까지 올라섰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세종대왕상이 있는 광화문 광장, 열화상 카메라로 찍어봤습니다.

아스팔트 바닥은 온통 빨간색으로 보입니다.

주변 건물과 거리 또한 빨갛고 노랗게 나타나며, 뜨거운 열기가 가득 쌓인 모습입니다.

표면 온도는 모두 30도 이상, 일부는 50도에 육박했습니다.

화요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7.8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뜨거웠습니다.

118년 관측 사상, 7월 상순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기온인데, 기존 최고 기온인 1939년의 36.8도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 설치된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는 40.2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의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올해 낮 기온이 40도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 부근에 자리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불어오는 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면서 서쪽에 강한 열기를 몰고 온 것입니다.

당분간 동풍이 지속하면서 서울과 대전 등 곳곳의 낮 기온이 36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동해상의 고기압을 따라 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더운 공기가 불어 드는 서쪽 지역은 35도 이상으로 덥겠고, 해풍이 유입되는 동쪽 지역은 더위가 다소 누그러지지만,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여전히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내륙에 강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영상편집 강내윤]

[그래픽 윤정인]

#날씨 #기상청 #폭염 #자외선 #오존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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