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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3 21:00

"머드 뒤집어쓰고 함박웃음"…보령 머드 축제 '북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8일 전 2025.08.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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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보령 머드 축제가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렸습니다.

어느덧 28회를 맞는 축제에는 올해도 국내 관광객들은 물론 전 세계인들이 찾아 한여름 추억을 쌓았습니다.

천재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온몸에 머드를 뒤집어쓴 사람들이 함박웃음을 터뜨립니다.

미끄럼틀을 타고 머드탕으로 뛰어들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머드 놀이 기구를 즐깁니다.

충남 보령에서 열린 머드 축제에서 가족과 연인,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레이몬드·요한/ 영어 강사 (남아공·미국)] "너무 재밌어요. 저희는 부산에서 왔는데, 보령에서 재미있게 놀고 머드를 즐기려고 여기까지 왔어요. 정말 즐거워요."

지난 1998년 시작된 이 축제는 어느덧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축제 방문객은 지난 2022년 135만 명에서 이듬해 164만 명, 지난해 165만 명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지난해에만 8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찾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축제를 통해 지난해 832억 원에 달하는 지역 생산과 320억 원이 넘는 부가가치가 유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열 / 보령 축제 관광재단 대표] "지방의 인구도 소멸 지역이고 이런 여러 가지 위기 상황이 있음에도 저희 보령 머드 축제는 외지에 있는 많은 관광객을 우리 지역으로 유입하는 효과를 발휘를 해서…."

시는 올해부터 축제 열기가 밤까지 이어지도록 케이팝(K-POP)과 DJ 공연, 드론쇼 등을 마련했습니다.

미용과 건강을 접목한 '머드뷰티치유관'을 운영하고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홍보관을 운영해 즐길 거리와 볼 거리, 쉴 거리를 확대했습니다.

[김동일 / 보령시장] "보령은 크고 작은 요트대회가 활발히 열리는 해양레저의 도시입니다. 원산도 해양 레포츠센터가 건립 중에 있습니다. (머드 축제와) 해양레저 그리고 머드뷰티를 통합해 관광산업까지 이어지도록 (할 방침입니다.)"

무더운 여름, 이날 충남 보령은 물론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에는 50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전국 각지에서 피서가 절정을 이뤘습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이용준]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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