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호우 대비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달라"고 각 기관에 요청했습니다.

윤 장관은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언급하며 철저한 상황 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를 강조하며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안전안내문자 대신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문자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마을 방송을 통해 동일한 내용을 함께 안내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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