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이끌었던 우리측 협상 대표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잠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우리측 협상단은 어제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상호 관세를 예고됐던 25%에서 15%로 낮추고, 한국 기업 등이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 앞서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설득하기 위해 러트닉 상무장관 자택과 영국 스코트랜드 등을 찾아가 여러 차례 협상을 이어가며 협상 타결을 끌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