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lck

2025.07.30 22:00

[이런뉴스] 남극·북극·에베레스트 넘은 전설, 탐험가 허영호 별세 / KBS 2025.07.30.

  • 유튜브봇💥 23시간 전 2025.07.30 22:00 새글
  • 0
    0
[1995.12.17(일) KBS뉴스9]
남극과 북극, 에베레스트산 등 지구의 3극점과 7개 대륙의 최고봉을 모두 정복하는 세계 최초의 쾌거를 우리 산악인이 이뤄냈습니다. 무한한 인간의 의지력을 실현해 낸 주인공은 산악인 허영호 씨입니다.

세계 최초로 북극과 남극, 에베레스트의 3극점에 도달하고, 7대륙 최고봉까지 등정했던 산악인 허영호 대장.

담도암을 앓다 향년 71세로 별세했습니다.

허 대장은 지난해 담도암 판정을 받은 뒤부터 투병 생활을 해 왔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극기 정신이 중요하다고 가족들에게 말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1995.12.31(일) KBS 뉴스9]
그래서 극지 탐험과 등정의 과정을 끈질긴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표현합니다. 올라가는 그 어려웠을 때는 늘 이렇게 후회를 많이 합니다. 내가 왜 이 짓을 해야 되는가 한 발 한 발, 그렇게 후회할 때도 많아요.

허 대장은 1987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겨울철 에베레스트 정상 8,848미터 고지를 정복했고, 1994년 남극점에 이어 1995년 북극점까지 3극점에 도달했습니다.

7대륙 최고봉 등정에 성공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7년 63살 때 에베레스트에 다시 올라가 국내 최고령 등정 기록도 썼습니다.

정부는 이런 공로를 인정해 기린장 등 많은 체육훈장을 수여했습니다.

[2008.04.18(금) KBS 뉴스네트워크 방송]
산악인 허영호 씨가 초경량 비행기를 타고 국내 최장 거리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허 씨는 오늘 아침 7시쯤 무게 225kg의 초경량 비행기를 타고

허 대장은 초경량 항공기 조종 면허증을 따 산악인에서 파일럿으로 변신하기도 했습니다.

[2008.03.14(금) KBS 뉴스타임 방송]
실패할 수는 있는데요. 두렵진 않아요.
(실패가 왜 두렵지 않으세요?) 다시 도전하면 되니까요.

2007년 전남 완도군 바다에 불시착했지만 구조되는 등 여러 위기를 맞고도, 탐험가로서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보여줬습니다.

허 대장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으로, 발인은 8월 1일 오전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17592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에베레스트 #허영호 #산악인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뉴스 Plck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14,770건 / 9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