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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사람도 견디기 힘든 이 날씨에 젖소들도 지쳐가고 있습니다. 국내 목장에 키우는 젖소들 특히 더위에 약하다 보니 우유 생산량도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요. 생크림과 같은 유제품 공급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홍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주일째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남 창원의 한 젖소 목장. 물 근처에 엎드린 젖소들이 연신 숨을 헐떡입니다. 대형 선풍기와 안개 분무기가 쉴 새 없이 가동되지만, 역부족입니다. 폭염이 계속되며 목장 내부 온도는 이렇듯 35도를 넘겼습니다. 지친 소들은 대부분 사료도 다 먹지 않고 쉬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동학/낙농업자 : 지금 보통 이 시간 정도면 부어둔 사료를 다 먹고 다시 사료를 한 번 더 줘야 하는 상황인데 지금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까 (안 먹어요.)] 젖소들이 사료를 잘 먹지 않으면서 원유 생산량도 줄었습니다. [안상희/우유협동조합 유통업자 : 지금 한 농가당 150에서 200kg 줄었죠 할 수 없이 부족한 대로 생산을 해야죠.] 강원도 강릉의 젖소 농가도 상황은 마찬가지. 어린 젖소는 탈진해 쓰러졌고, 농장주는 조금이라도 온도를 낮추려 축사 지붕에 연신 물을 뿌려봅니다. [김태용/낙농업자 : 7월 달에 벌써 유량이 30% 이렇게 줄고 이제 8월 달에 더 더울 텐데.] 우유업계와 낙농진흥회는 이달 들어 전국적으로 우유 원유 생산량이 5~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유 생산량이 줄자 유제품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생크림을 팔던 매대에는 품절 표시가 붙었고, 오픈 마켓에서는 평소 7천 원대였던 500ml 생크림 가격이 세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 : 원유 생산량이 줄다 보니 생크림이나 버터처럼 파생되는 상품의 물량도 전반적으로 좀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 내내 이어질 폭염으로 우유 공급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김대철, VJ : 김형진, 영상편집 : 박진훈)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8197391 #우유 #젖소 #8뉴스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https://www.facebook.com/sbs8news 이메일: sbs8news@sbs.co.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bs8news X: https://x.com/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bsnews Thread: https://www.threads.com/@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튜브봇 2025-07-29 뉴스 Plck
  • 한낮 기온이 38도까지 올랐던 어제만큼은 아니었지만, 잠시만 밖에 있어도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허세연·고연재·윤미희/서울 구로구 :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봉지를 뜯을 때부터 (녹아서) 흘러내리는데, 여기 오니까 그런 기분이 사라져요.]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최고기온은 36.4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홍대 거리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해 보니, 거리 곳곳의 온도는 50도를 넘기도 했습니다. 지역 소방대원들이 나와 지열을 낮추기 위해 길바닥에 물을 뿌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폭염 #38도 #무더위 #열대야 #온열 "8월엔 더 더워…죄송스러울 따름" 사과까지 한 기상학자? (정치쇼)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196599&plink=SHARE&cooper=COPY 서울 최고 36.4도…이중 고기압에 오늘도 열대야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195767&plink=SHARE&cooper=COPY [날씨] 전국 무더위 기승…오후 곳곳 소나기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196656&plink=SHARE&cooper=COPY [D리포트] 폭염에 폐사 늘면서…중복 앞두고 삼계탕값 '들썩'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196255&plink=SHARE&cooper=COPY 한반도 덮은 고기압 겹이불…서울 38도 주말 폭염 절정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191504&plink=SHARE&cooper=COPY 해 꺾였는데 더 덥네?…달궈지다 뿜어대는 이때가 절정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195769&plink=SHARE&cooper=COPY "어쩐지 모기 없더라"…가을부터 본격 '우글우글'?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194476&plink=SHARE&cooper=COPY "금방 다 녹아" 땀 줄줄…폭염에도 버텨야 하는 사람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194193&plink=SHARE&cooper=COPY 온열질환자 지난해 3배…가축 100만 마리 폐사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193717&plink=SHARE&cooper=COPY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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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봇 2025-07-29 뉴스 Plck
  • 오늘도 36도를 웃도는 극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전국적으로 폭염의 기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기온이 35도가 넘으면 선풍기 바람이 체온을 낮추기는커녕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폭염 #극한폭염 #무더위 #여름 #온열질환 #한반도더위 #더위강타 #선풍기 #탈수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qCWZjZ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https://goo.gl/6yko39 ▣ KBS 뉴스 ◇ PC : http://news.kbs.co.kr ◇ 모바일 : http://mn.kbs.co.kr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kbsnews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kbsnews ▣ 트위터 : https://twitter.com/kbsnews ▣ 틱톡 : https://tiktok.com/@kbsnewsofficial
    유튜브봇 2025-07-29 뉴스 Plck
  • [앵커]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이 이제 겨우 사흘 남았습니다. 정부는 물론 기업들까지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조선과 반도체 등의 카드를 들고 미국 핵심 인사들과의 접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9일) 미국으로 떠난 구윤철 부총리 등 우리 협상단 움직임을 먼저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일 전, 미국으로 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정관/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몇 박 며칠 일정인가요?) 지금 제 기억에 아마 3박 4일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귀국하지 않고, 현지에서 막판 협상 중입니다. 워싱턴 D.C.에 이어 러트닉 장관의 뉴욕 자택까지 가 조선업 협상 카드를 제시했고, 이후 러트닉 장관이 스코틀랜드로 떠나자, 따라가는 등 동선을 쫓아가며 총력전입니다. [하워드 러트닉/미 상무부 장관/28일/폭스뉴스 인터뷰 : "한국인들이 저녁 식사 후 나와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기 위해 스코틀랜드로 날아왔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협상 타결을 간절히 원하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의 막판 담판을 위해 오늘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구윤철/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조선업 등 한미 간에 중장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잘 협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방미길에 올랐습니다. 기업들은 '반도체' '조선' 카드로 측면 지원에 나섭니다. 협상 전망은 엇갈립니다. [장상식/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 "아직은 이견이 좀 있어보이고요. 미국이 요구하는 것보다 조금 낮추기 위해서 정부가 다양한 카드를 지금 고심하고 있지 않나…"] [최석영/전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 : "큰 틀의 방향성이 일단 잡히고 나면 협상의 빈도가 굉장히 잦아지게 됩니다. 고위급이 자주 만난다고 하는 건 거의 막바지에 왔다고…"] 구윤철 부총리의 트럼프 대통령 면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정부의 협상 마지노선은 일본, EU와 같은 상호관세 15%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영상편집:권혜미/그래픽:최창준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16705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유튜브봇 2025-07-29 뉴스 Plck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대국을 향해 연일 압박을 더하고 있습니다. 협상이 제대로 안 된 나라들엔 관세를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까지 그냥 매기겠다고 했습니다. 협상 중인 나라들엔 시장을 더 열라는 뜻을 거듭 내비쳤습니다. 워싱턴에서 김경수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직 합의가 안 된 국가들의 관세율은 15에서 20% 사이에서, 그냥 정해질 거라 밝혔습니다. 주요 교역 상대국을 제외한 2백여 개 나라가 그 대상, 시한으로 정한 8월 1일까지 관세 논의를 모두 끝내겠다는 얘기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사실상 세계 모든 나라들을 대상으로 관세를 정할 겁니다. 미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관세를 지불해야 합니다."] 정치적 이유로 50%를 통보받은 브라질, 첫 합의를 한 영국을 제외하면, 미국과 합의한 나라들의 관세율은 모두 15에서 20% 안에서 정해졌습니다. 협상으로 얻을 수 있는 사실상의 최저선이 15%란 얘긴데, 이를 위해선 시장을 더 열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뜻입니다. 미 상무장관은 '완전히 시장을 개방한 국가들이 있는데, 조금 덜 제안한 국가가 있다'고 시장 개방을 더 노골적으로 요구했습니다. 농산물 시장 등이 협상 테이블에 오른, 우리에게 해당하는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미국 상무장관 :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율을 결정합니다. 각국이 시장을 얼마나 개방할지, 그리고 관세율이 얼마나 될지를 정하는 겁니다."] 우리에겐 상호 관세와 함께, 자동차 관세가 어떻게 정해질지도 관건입니다. 미국 시장에서 경쟁하는 일본과 EU는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그 정도를 얻어내야 하는 우리 입장에선 시장 개방 요구가 더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서삼현/그래픽:김성일/자료조사:김시온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16708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트럼프 #관세 #미국
    유튜브봇 2025-07-29 뉴스 Plck
  • 미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한 유럽에선 합의 내용이 자세히 알려지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미국산 자동차 관세를 대폭 낮추기로 한 겁니다. 회원국들 불만에 유럽연합 측은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한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파리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과의 무역 합의로 EU산 자동차 관세는 15%,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가게 됐습니다. 그 대가로 EU가 내준 건, 미국산 자동차 관세를 현재의 1/4인 2.5%로 내리는 겁니다. 나중엔 아예 무관세로, 자동차 시장을 미국에 완전 개방할 수도 있단 언급까지 나왔습니다. 관세를 낮춰도 유럽에선 미국 차가 안 팔릴 거란 자신감일 수 있지만, 너무 퍼줬다는 불만이 나옵니다. [볼프강 니더마르크/독일산업연맹(BDI) 집행위원 : "우리가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관세 수준의, 새로운 세계 무역 질서의 시작입니다."] 자동차보단 '뷰티산업' 등이 강점인 EU의 양대 축, 프랑스는 불만을 감추지 않습니다. 무관세였던 화장품과 고가 패션 제품 등에 이제 15% 관세가 붙고, 와인은 합의에서 아예 빠졌습니다. [막심 다르메/프랑스 경제학자 : "프랑스는 연간 성장률이 0.2% 포인트 하락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성장세가 이미 약화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이는 매우 큰 타격이 될 것입니다."] EU는 최선의 합의였다, 철강 등에도 일정 물량 무관세가 적용될 거다, 불만을 잠재우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EU 무역담당 집행위원 : "(상호 관세가 발표된) 4월 2일 이전의 세상은 사라졌다는 것이 지극히 명백합니다. 우리는 그저 적응해야 합니다."] 이번 합의가 확정되려면 EU 27개 회원국 모두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불만도 나오지만, 러시아 위협 대응에 미국의 도움이 필요한 유럽으로선, 최악의 무역 분쟁은 피했으니 이 정도로 만족하자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김은정/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장희수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16710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유럽연합 #미국 #관세
    유튜브봇 2025-07-29 뉴스 Plck
  • 헤어지자는 여성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도 폭행과 스토킹 이후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 직후 도주하던 이 남성은 소화기와 몸으로 막아선 시민들에게 붙잡혔습니다. 김옥천 기잡니다. [리포트]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차량. 남성 3명이 파이프와 소화기로 막아섭니다. ["깨! 깨! 깨!"] 차량이 멈추지 않자 소화기를 던져 유리창을 깹니다. ["어어어? 으악!"] 한 남성은 뒷유리창을 내려치고 다른 남성은 차에서 내린 운전자에게 소화기를 분사합니다. [이상규/목격자 : "그 사람은 호흡이 곤란한지 차를 정지하고 차에서 내려왔어요. 내려오자 기침하면서…"] 30대 남성 운전자는 헤어지자는 여성의 직장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나던 중이었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합세해 범인을 붙잡았고 출동한 경찰에 넘겼습니다. 차량의 앞 유리가 크게 훼손돼 있는데요. 도주를 막는 데 사용했던 소화기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중상을 입은 20대 여성은 응급수술을 받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가해 남성은 두 차례에 걸쳐 여성을 폭행하고 스토킹해 접근과 연락을 금지하는 명령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유치장 구금은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검찰이 반려했고 이후 범행으로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가해 남성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몸을 던져 도주를 막은 시민들을 표창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16723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울산 #교제폭력 #살인미수
    유튜브봇 2025-07-29 뉴스 Plck
  • 북한강 최상류 소양호가 녹조로 뒤덮였습니다. 극심한 폭염과 폭우가 원인으로 보입니다. 조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북한강 최상류, 소양호입니다. 호수 전체가 물감을 푼 듯 온통 탁한 초록색입니다. 어디부터가 물가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입니다. 녹조가 심한 쪽에 접근하자 녹색 알갱이들이 떠다니고 역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녹조가 가장 심한 곳에서 투명한 컵에 물을 떠 봤습니다. 녹조 입자가 확연하게 눈에 띕니다. 어민들이 쳐둔 그물 위까지 녹조로 뒤덮였습니다. [최재영/소양호 어민 : "녹조가 형성된 지역에는 고기가 서식을 못 하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어업 행위를 전혀 할 수가 없어요."] 녹조는 강원도 인제 군축교를 기준으로 상, 하류 2km 정도까지 퍼져 있습니다. 2023년 소양호에서 처음 관측된 녹조가 3년 연속 발생한 겁니다. 집중호우에 가축 분뇨 등이 호수로 유입된 데다 계속된 폭염으로 수온이 30도 가까이 오른 게 원인으로 꼽힙니다. 1밀리리터당 유해남조류가 6,200여 개로 수상 레포츠 자제 권고 기준의 3배까지 많아졌습니다. 소양호 물은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로 흘러드는데, 수자원공사는 당장 먹는 물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정선영/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 관리부장 : "조류 차단망 설치 강화로 확산을 방지하고 있으며, 정체부 녹조 집적 저감을 위해서 물순환 장치, (산소 공급) 수면포기기 등 17대의 물 환경 설비를 확대 운영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폭염이 장기화할 경우 녹조가 더 확산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16756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녹조 #강원도 #소양호
    유튜브봇 2025-07-29 뉴스 Plck
  • 오늘(29일) 대전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과 연인 관계였던 20대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119구급차가 들것에 환자를 옮겨 싣고 골목길을 빠져나갑니다. 경찰이 현장에 통제선을 설치합니다. 오늘(29일) 낮 12시 10분쯤 "말다툼 도중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찔렀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애들이 막 장난이라고 도망치면서 잡고 그러는 줄 알았어요. 조금 (이따) 나가 보니까 다친 사람이 차 뒤에 있었나 봐요."] 3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20대 남성으로 숨진 여성과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는 이곳에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인근 골목길로 달아났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도 현장에서 발견됐습니다. 도주한 남성은 지난해 숨진 여성의 집에 침입해 주거 침입으로 신고를 당했고, 지난달에도 술자리 도중 여성에게 폭력을 휘둘러 경찰에 입건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안전조치와 스마트워치 지급을 권유했지만 여성이 거절해 신변 보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달아난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16786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흉기살해 #주거침입 #112
    유튜브봇 2025-07-29 뉴스 Plck
  • 메시의 후계자로 불리는 야말과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운, 세계적인 축구 명문 구단 바르셀로나가 비시즌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했습니다. 손흥민도 토트넘을 이끌고 이번주 금요일 한국을 찾는 등 무더위를 이길 한여름 밤의 축구 축제가 팬들을 찾아갈 예정인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지 플릭 감독을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메시의 후계자라 불리는 초신성 라민 야말이 등장하자 환호성은 절정에 달했습니다. 폭염에도 축구 스타를 직접 보기 위해 공항을 찾은 팬들은 화면에서만 보던 선수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방한은 이번이 역대 세 번째입니다. 2004년 첫 방한에 이어, 2010년엔 축구의 신 메시를 이끌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리오넬 메시/2010년 당시 : "여정이 길어 피곤하지만 팬들이 기다린 만큼 좋은 경기를 하겠습니다."] 그러나 경기 하루 전 메시가 갑자기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통보했다 팬들의 거센 비난에 이를 번복하는 등 홍역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15년 후 어느 때보다 유럽 축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한국을 다시 찾은 바르셀로나는 FC서울, 대구와 맞대결을 통해 프리시즌 손발 맞추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수원에서 뛰던 유망주 박승수를 영입한 뉴캐슬도 K리그 올스타와 맞대결을 위해 방한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박승수/뉴캐슬 : "이런 큰 팀에 와서 정말 믿기지 않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할 수 있도록 이 팀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아시아 투어에 나선 토트넘의 손흥민과 양민혁도 이번주 금요일 한국을 찾아 축구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박경상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16813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야말 #레반도프스키 #바르셀로나
    유튜브봇 2025-07-29 뉴스 Plck
  •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KIA가 10개 구단 최초로 더그아웃 에어컨 시스템을 설치했는데요. 더위를 쫓기엔 역부족이었던 걸까요? 오히려 실책이 잇따르며 KIA의 연패 탈출도 멀어지고 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중석에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야 할 정도의 폭염 속 KIA 더그아웃에 대형 에어컨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선수단의 체력 관리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조치였는데, 오히려 집중력이 흔들렸습니다. 2회 두산 박준순의 안타에 양의지가 홈으로 달려들어왔는데 KIA 3루수 위즈덤의 홈 송구가 빗나가면서 KIA는 추가 진루와 이후 추가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정교함이 떨어진 수비는 3회에도 이어졌습니다. 이번에는 런다운 수비 중 실책이 나왔고 3루 주자 정수빈이 홈을 터치하며 결국 두산에 추가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이 그저 고개를 푹 숙일 정도였는데, 실책 2개를 범한 위즈덤을 KIA는 3회 수비 도중에 교체했습니다. 반면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 등 타선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최근 6연패에 빠지며 트레이드로 승부수를 던졌던 KIA는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이 1회 마운드에서 투구하다 삐끗하며 공을 던지지 못하고 볼이 됩니다. 살짝 불안한 출발이었지만 이후 박세웅의 투구는 완벽했습니다. 6이닝 동안 피안타 1개 탈삼진 7개의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손호영이 두 점 홈런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16834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기아 #프로야구 #롯데 #두산
    유튜브봇 2025-07-29 뉴스 Plck
  • 오늘 하루도 많이 더우셨죠? 강원 태백에도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내륙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폭염 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되는 곳이 늘면서 제주 산지와 추자도를 뺀 전국 모든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당분간 폭염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겠습니다. 한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낮부터 구름이 다소 끼겠고,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북동부와 강원 산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한낮에는 대전의 낮 기온 3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전주의 낮 기온 37도, 여수 33도 예상됩니다. 영남은 종일 맑겠고, 대구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물결은 최고 4~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에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 대체로 맑은 날씨 속 강한 볕이 내리쬘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남현서/진행:이주현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16857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더위 #폭염 #폭염특보
    유튜브봇 2025-07-29 뉴스 Plck
  • 노란봉투법 제정 추진에…유럽상의 “한국 철수” 공개 경고 노란봉투법 통과에 우리 경제계는 우려를 넘어 참한 심정이라고 했습니다. 한국에 나와 있는 외국계 기업들까지, "한국에서 철수 할 수 있다"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김태우 기자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채널A뉴스 구독 https://www.youtube.com/tvchanews?sub_confirmation=1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3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이야기 더 17시 1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노란봉투법 #유럽 #채널A뉴스 ▷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main.do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annelanews ▷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ch/channelanews
    유튜브봇 2025-07-29 뉴스 P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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