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8.03 22:00

“이스라엘, 3일 오전 식량 얻으려는 가자인 23명 사살”

“이스라엘, 3일 오전 식량 얻으려는 가자인 23명 사살”

이스라엘 군이 가자 지구에서 3일 동안 식량을 얻으려고 애쓰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최소 23명 사살한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 보고와 목격담에 따르면 관련 사망자 수가 확인되었습니다. 미국 배급조직의 배급처로 몰려간 군중 중 한 사람인 유세프 아베드는 무차별 사격을 당하면서 최소 세 명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나세르 병원은 인근 여러 배급처로부터 시신들을 받았는데, 그 중에는 미국 민간조직 '가자 인도주의재단(GHF)'이 운영하는 칸유니스 내 배급처에서 3㎞ 떨어진 테이나에서 온 시신 8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GHF는 5월 말부터 대형 배급처를 남부에 4곳 설치해서 식량과 음식을 배급해주고 있었지만, 그 배급처 인근에서 많은 가자 인들이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 3일 오전 식량 얻으려는 가자인 23명 사살” 관련 이미지1

나세르 병원은 또한 라파에 설치된 GHF 배급처 북쪽 수백 미터 지점인 샤쿠슈에서 온 시신 1구를 받았습니다. 또 다른 9명은 이스라엘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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