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6월, 조선에서 라디오를 통해 음악이 방송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특별한 순간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그 모습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체신국 시험방송실에서 음악을 방송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방송국 직원들이 헤드폰을 쓰고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은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줍니다.
이 사진은 조선 땅에서 최초로 라디오를 통해 음악을 송출한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1925년 6월 26일자 동아일보에 실린 기사와 함께 이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그 당시의 라디오 방송 현장을 엿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롭습니다. 방송실 안에서 연주되는 음악이 마이크와 전파를 타고 전국으로 송출되는 모습은 당시의 기술력과 열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당시 무선전화 정기 시험방송을 소개하는 기사와 함께 실렸는데, 매주 네 차례 정기 방송으로 음악과 일기예보, 뉴스 등이 방송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조선의 라디오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당시의 기술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전달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