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전 11시, 수원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2025 대한민국 전국민건강줄넘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입구부터 인산인해를 이룬 대회장에는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손에 줄넘기를 든 선수들과 대형 가방을 멘 학부모들이 줄지어 입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체육관 내부는 1800여명의 인파로 가득했는데, 모두가 형형색색의 운동복을 착용하고 있었죠.
줄넘기 대회를 홍보하는 대형 현수막이 경기장 벽면을 장식하고,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릴 파란색 매트가 깔려 있었습니다. 관중석에는 각 지역과 소속을 알리는 응원 현수막들이 펄럭이며, 어린 선수들은 팀별로 모여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날 체육관은 전국 각지에서 온 줄넘기 동호인들로 붐볐는데, 마치 거대한 축제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내부 천장에는 원형 조명이 환하게 빛나고, 경기장 주변으로는 심판석과 기록석이 차례로 놓여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농구 경기장과는 다른 분위기가 펼쳐졌는데, 줄넘기의 열기와 활기가 곳곳에서 느껴졌습니다. 줄넘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즐거움을 느끼는 이들의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줄넘기의 매력을 느끼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모여 한자리에 모여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는데, 이는 우리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채로운 운동 행사가 더욱 활발히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