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내란·외환 사건을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르면 특검팀은 28일 오전 10시 14분부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수사기관 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돼 조사받은 이후 약 5개월 만이라고 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55분에 차를 타고 서울고등검찰청 정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사전에 요청했던 지하주차장 비공개 출입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 대면조사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은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관심이 집중되는 이번 사건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공수처에 체포된 이후 처음으로 대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향후 일정에 따라 추가 조사할 예정이며, 수사 결과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