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파트 시장이 최근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자치구에서는 상승 폭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아파트 거래량도 상당히 감소했는데, 이는 대출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추세가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지속적인 현상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 14일 기준으로 전 주 대비 0.19% 상승했지만, 이는 상승폭이 3주 연속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특히 강남구는 상승 폭이 이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마포구와 양천구도 마찬가지로 상승 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고강도 대출 규제 이후 더욱 확연해졌습니다.
아파트 거래량 또한 급감하고 있는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 거래량이 지난달 대비 80% 이상 감소했습니다. 이는 서울 아파트 시장이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정부가 적절한 공급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