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 30대 화학교사가 무려 7500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분량의 ‘좀비 마약’ 메페트론을 제조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이 화학교사는 라자스탄주 스리 강가나가르에 거주하며,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립학교와 공립 학교에서 근무하는 두 명의 교사가 함께 마약을 제조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들이 제조한 메페트론은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대체하는 신종 마약으로, 다량 흡입 시 사람의 목을 물어뜯는 현상을 보여 ‘좀비 마약’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마약단속국은 이들이 제조한 메페트론 780g을 압수했으며, 마약 제조에 사용된 화학물질과 실험실 장비도 함께 압수했다고 합니다. 이 양으로는 약 75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 사건은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도의 마약 단속국(NCB)이 이 사건을 철저히 수사 중이며, 마약 제조와 유통에 대한 엄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사례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마약 문제가 세계적인 이슈임을 재인식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