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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8 09:15

“아파트 계약금 보낸다고 하니 2억 올려 거래 무산” 뜨거운 서울 아파트 시장

“아파트 계약금 보낸다고 하니 2억 올려 거래 무산” 뜨거운 서울 아파트 시장

서울의 아파트 시장이 뜨겁다! 최근에는 집주인들이 계약금을 받기 위해 집값을 갑자기 1억∼2억 원씩 올리는 경우가 늘어나 거래가 무산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의 84㎡ 아파트의 경우, 호가가 28억 원까지 올라간 사례가 있었다. 또한, 같은 아파트의 59㎡가 22억7000만 원에 거래된 적도 있었는데, 이는 6월 8일 최고가보다 1억7000만 원이나 상승한 가격이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었다가, 올해 2월부터 거래 문의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 새 정부의 규제정책이 본격화되기 전에 집을 사야겠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는 경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미래에 대비하여 부동산을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집주인들은 아파트값 상승을 노리며 거래 계약을 깨는 경우도 적지 않다. 억대의 배액배상금을 감수하더라도 미래에 더 큰 이익을 챙기려는 모습이 보인다. 이러한 경제적인 요인들이 서울의 아파트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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