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와 배달 앱 업계가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배송 서비스 중단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17일,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권 등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는데,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배송 기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다이소와 올리브영 등 유통 기업들은 폭우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택배 배송이 불가능하거나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올리브영은 '오늘드림'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는 공지를 게시했습니다. '오늘드림'은 3시간 이내로 물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기상 악화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인 SSG닷컴도 안전 안내 및 배송 지연에 대한 사전 공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속한 정보 전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긴급 대응은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로 폭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