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팀을 떠나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경질 통보를 받은 홍 전 감독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별의 감정을 표현했는데요. "키움에서의 제 지도자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며 감정을 토로했습니다.
17년간 함께한 팀을 떠나는 마음이 아련한 듯한 홍 전 감독은 감독실을 정리하며 지나간 순간들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2022년 가을야구 무대에 서 있던 감동적인 순간부터 감독으로서의 첫 승리까지, 그리고 코치로 시작한 2009년부터의 여정을 회상했습니다.
17년이란 긴 세월을 함께한 팀과의 이별에 마음이 아프다는 홍 전 감독은 송성문 주장이 팀을 이끌 때의 모습을 떠올리며 세월이 흘렀음을 실감했다고 합니다.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모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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