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수 및 학술 단체 14곳이 결성한 '범학계 국민 검증단'이 더불어민주당의 이중적인 태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김건희 여사의 논문 검증을 주도한 데 이어 그녀의 석사 학위 박탈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검증단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날, 민주당이 김건희 씨의 논문 검증과 표절 문제에 대해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김건희와 이진숙 후보자를 비교하며, 후자가 교수이자 총장을 역임한 인물로서 논문 표절에 대한 책임이 더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학생의 학위 논문을 활용해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자신을 학회지 논문의 제1저자로 올린 행위는 교육자로서 용납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증단은 "우리는 이재명 정부가 최소한의 상식마저 무시하는 우를 범할 것이라고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증단은 이번 논란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태도가 파렴치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규탄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씨의 논문 문제에 대해 박수를 치는 반면, 이진숙 후보자의 논란에는 눈감거나 검증단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들은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에 대해 더욱 신중한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