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참여한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이 16일 첫 토론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두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하며 당내 쟁탈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토론은 SBS '뉴스브리핑'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권리당원의 표가 55% 반영되는 만큼 당심의 방향이 승부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하며 "이 대통령과 정부의 정책을 충분히 지지할 것"이라고 밝히고, 박 후보도 "원팀을 이루어 정부의 정책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당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중요한 시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후보의 명심을 비교하고 토론을 통해 정책적인 방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토론을 시작으로 23일에는 JTBC 오대영라이브에서, 29일에는 MBC에서 100분 토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권역별 합동연설회도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어 지역별 정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당대표가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