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현직 국회 보좌진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화방에서 모인 10명의 보좌진 중 9명이 강 후보자의 낙마에 찬성했다고 합니다.
이 대화방에 참여한 1442명 중 518명이 낙마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이는 참여자의 92.7%에 해당합니다. 반대 의견을 내린 참여자는 41명으로 7.3%에 그쳤습니다. 강 후보자는 보좌진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는데, 이에 대해 처음에는 부인했지만 인사청문회에서 일부 사실을 인정하며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과 관련하여 쓰레기 분리배출 지시 등의 사례가 제기되었는데, 이에 대한 해명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자택 비데 수리 지시 의혹에 대해서도 명확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앞으로의 상황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