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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철새 정치인’ ‘꿀 인생’ 지적에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
권오을, ‘철새 정치인’ ‘꿀 인생’ 지적에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선거 보전비용 일부 반환 문제와 관련해 발언했습니다. 그는 "당시 선거 부채로 굉장히 힘들었을 때"라며 일부만 반환한 것을 "제 불찰"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3선 의원 출신이 여러 사업체에서 급여를 받아온 게 부끄럽지 않느냐"고 비판했고, 여당은 "비상근 고문으로 (겹치기) 자문한 것은 법적으로 문제 없다"고 옹호했습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권 후보자가 보전받은 선거비용을 반환하지 않다가 급하게 5000만 원을 반환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권 후보자는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권오을 후보자는 "철새 정치인"이나 "꿀 인생"이라는 지적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권 후보자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논란이 뜨겁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임명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적합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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