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홍역 환자가 전년 대비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10명 중 7명은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65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8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홍역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질병입니다.
해외에서 감염된 환자가 많았는데, 이 중 가장 많은 42명이 베트남에서 감염되었습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태국, 이탈리아, 몽골에서도 각각 1명씩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특히 12개월 미만의 영아가 홍역이 유행하는 국가를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홍역은 발열, 발진,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며, 치료는 대증 요법과 안정, 수분·영양 공급이 주를 이룹니다.
홍역은 중이염과 설사, 구토로 인한 탈수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받고, 해외 여행 시 유행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외에서 감염된 환자를 통해 가정이나 의료기관에서 전파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됩니다. 사회적으로 홍역 예방에 대한 인식과 예방수칙을 잘 숙지하여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