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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개헌 여부 공개 안 해… 정동영 발언 사실과 달라”
통일부 “북한 개헌 여부 공개 안 해… 정동영 발언 사실과 달라”
통일부가 북한의 헌법 개정 여부에 대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을 반박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두 개 국가론'을 헌법에 반영하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북한 헌법이 개정되었는지에 대해 "아직 헌법에 반영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통일부는 이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 당국이 적대적 두 국가와 관련한 개헌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개헌 여부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는 질문에 통일부 관계자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또한 탈북민 지원 업무와 관련하여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미정이지만, 통일부의 입장은 북한의 헌법 개정과 관련된 논의가 아직 진행 중이며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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