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이 최근 국회에서 발언한 내용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그는 윤석열 정부 시기에 드론작전사령부가 7대의 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냈으며, 이 중 1대가 평양에 떨어진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 무인기들이 목표로 삼은 곳은 바로 김정은 관저로 알려진 15호 관저 일대였다고 합니다. 이는 북한 정권을 노리는 위험한 행동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해 10월 3일과 8일, 11월 13일 등 3차례에 걸쳐 드론사가 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낸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3일에는 백령도 101대대에서 무인기 2대가 이륙해 평양을 거쳐 복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북한과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으며,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15호 관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생모가 거주했던 곳으로, 김 위원장이 어릴 적을 보낸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관저는 평양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김 위원장의 집무실인 노동당 1호 청사에서 약 100m 떨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북한 고위급 장성들이 거주하는 시설이기도 합니다. 김 최고위원의 발언은 북한과의 관계를 더욱 긴장시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