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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0 19:00

중부도 장마 종료…본격 밤낮없는 무더위 시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일 전 2025.07.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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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록적인 폭우를 퍼부었던 비구름이 물러나고, 올여름 중부 지방의 장마도 종료됐습니다.

이제부터는 본격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인데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수요일부터 전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경남 산청에는 나흘간 800㎜에 육박하는 물벼락이 떨어졌고, 충남 서산과 광주에도 500㎜ 이상의 큰 비가 내렸습니다.

7월 일강수량 신기록도 속출했습니다.

충남 서산과 세종, 광주, 전남 무안 등 여러 지역에서 200년에 한 번 있을 법한 호우가 관측됐습니다.

양동이로 들이붓듯 쏟아진 '극한 호우'도 빈번했는데, 충남 서산, 경기 포천, 경남 산청에서는 시간당 강수량이 100㎜를 웃돌았습니다.

북쪽의 저기압이 끌어 내린 찬 공기가 한반도 깊숙이 들어와, 따뜻한 공기와 부딪히며 연신 폭우 구름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비를 뿌린 비구름대는 세력을 넓힌 북태평양 고기압에 의해 북한으로 밀려났습니다.

남부에 이어 중부 지방의 장마도 종료됐고,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됩니다.

덥고 습한 남서풍이 불어오며, 전국에서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장마가 종료된 후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에서 폭염특보 수준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는 곳이 많겠으니, 온열질환 등의 피해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도 자주 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장마가 끝나더라도 비의 재료가 되는 수증기가 풍부해 언제든지 강한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며, 비 피해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아]

[영상편집 이채린]

[그래픽 박혜령]

#날씨 #기상청 #폭염 #장마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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