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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0 17:00

잠수교 차량 통행 재개…폭우로 전국서 14명 사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3일 전 2025.07.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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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새 계속된 폭우로 서울 잠수교의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4시간 만에 해제됐습니다.

한때 팔당댐에서 초당 7천t의 물이 한강으로 방류됐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지원 기자.

[기자]

네. 서울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잠수교 바로 아래까지 차올랐던 물은 현재 수위가 5.8m까지 내려간 상태입니다.

밤새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경기북부지역에는 한때 호우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수위가 높아지면서 팔당댐이 초당 7천t으로 방류량을 늘려 한강 수위도 높아졌습니다.

오전 10시 40분부터 양방향 통제됐던 잠수교는 오후 2시 반부터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오늘 새벽부터 이어진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분기점 구간, 성수분기점에서 녹천교 구간 차량 통제도 모두 풀렸습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전국 폭우 피해상황도 집계해주시죠.

[기자]

네,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극한호우에 인명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14명 실종 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에서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8명, 실종자는 6명인데요.

가평에서도 밤사이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가 늘고 경찰에 따르면 사망 2명에 실종 9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이재민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9,600여 세대, 13,000여 명이 극한호우를 피해 대피했습니다.

하천이 범람하면서 7백곳 넘는 도로가 침수됐고, 토사가 유실되고 하천 시설이 붕괴되는 등 1,900여 곳의 공공시설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건축물이나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도 2,200여 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현장연결 신용희]

#폭우 #잠수교 #팔당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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