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MZ 세대 조직원을 모집해, 기업형 보이스피싱 범죄 행각을 벌인 이들 일부가 적발됐습니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조직 '한야 콜센터'의 팀장 A 씨 등 조직원 18명을 구속하고 이 중 16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한야 콜센터는 '마동석'이라는 별칭을 사용하는 총책이 꾸린 보이스피싱 조직입니다.
이들은 조직에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대검팀',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음란 영상으로 협박하는 '해킹팀', '몸캠피싱팀', 성매매 조건만남 사기와 주식 투자정보 사기 등을 각각 담당하는 '로맨스팀', '리딩팀', 마지막으로 가상자산 투자 사기를 전담하는 '코인팀'과 리뷰 포인트 사기를 벌인 '쇼핑몰팀' 등 모두 7개의 범행 수행팀을 꾸렸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조직의 자금을 관리하고 세탁하는 '이체팀'과, 인력 공급과 관리를 담당하는 '모집팀' 같이 별도의 지원팀까지 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야말로 보이스피싱을 위한 기업을 꾸린 겁니다.
[ 홍완희 / 서울동부지검 합수단장 : 현재까지 밝혀진 보이스피싱 수법을 사실상 전부 망라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구속된 A 씨는 로맨스팀의 팀장으로, 성매매 여성을 사칭해 피해자 11명으로부터 총 5억 2700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합수단은 대다수 조직원이 캄보디아에 있어 조직원 규모가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다며, 아직 잡히지 않은 총책 마동석과 총괄 준석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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