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lck

2025.07.19 02:30

슈퍼위크 마지막날도 파행…"코로나 수혜주 투자" "가짜뉴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4시간 전 2025.07.19 02:30 새글
  • 0
    0
[앵커]

인사청문 주간 마지막 날도, 여야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야당이 배우자의 코로나 관련주 투자 의혹을 파고들자, 여당은 '가짜뉴스'라고 맞섰는데요.

날 선 고성을 주고받다 한때 파행을 빚기도 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은경 후보자를 비판하는 내용의 팻말을 노트북에 부착한 국민의힘은 배우자가 '코로나 수혜주' 투자로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김미애 / 국회 보건복지위원(국민의힘 간사)] "신의 손이군요. 매수가는 가격이 떨어질 때 사다가 어쩌면 그렇게 공교롭게…"

민주당은 이러한 주장이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며, 야당을 비판했습니다.

[이수진 / 국회 보건복지위원(더불어민주당 간사)] "가족을 볼모로 여론 호도에만 몰두하고 명백히 국정의 발목을 잡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는 행동들을…"

주식매매 내역 자료 제출 여부와 원색적인 비난 발언을 놓고 여야 사이 고성이 오가면서, 청문회는 시작한 지 40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회의가 다시 열리자 정 후보자는 야당이 문제 삼은 마스크 관련 주식은 코로나 유행 이전에 팔았다며 이해충돌 지적을 적극 반박했습니다.

또 주정 회사 주식에 대해선 손 소독제 사업까지 확장한 사실을 당시 알지 못했으며, 차익 실현 없이 장기 보유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정은경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2016년부터 주정 회사로 알고 보유를 하고 있었고요. 손세정제를 사업 목적으로 확장했다라는 것은 그 당시에는 알지 못했습니다. 이해충돌의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지 못한 것에서는 송구…"

농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서는 "남편이 지인들과 30년간 농사를 같이 지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윤호중 후보자는 음주 운전 전력과 배우자의 종합소득세 누락을 사과했습니다.

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는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압수수색 여파로 범여권 의원들만 참석한 채 시작되는 등 초반 진통을 겪었습니다.

인사청문 '슈퍼위크'가 마무리된 가운데, 여야는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한 장관 후보자들을 두고 주말에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송아해]

[뉴스리뷰]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www.youtube.com/@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뉴스 Plck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9,194건 / 1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