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lck

2025.07.18 22:00

민주, 폭우로 온라인 경선…"미루자"·"앞당기자" 신경전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9시간 전 2025.07.18 22:00 새글
  • 4
    0
[앵커]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 피해가 속출한 여파로,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말 충청권과 영남권 순회 경선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당권에 도전한 두 후보는 전당대회 일정을 놓고 서로 다른 요구를 내놓으며, 막판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홍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번 주말 대전과 부산에서 각각 열기로 했던 전당대회 경선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면서 현장 경선 일정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이에 경선 일정 자체를 조정해야 한다는 후보들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며 한때 신경전이 오갔습니다.

박찬대 후보는 피해가 어느 정도 복구될 때까지 경선을 잠시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자칫 선거에 매몰돼 있다는 비판으로 집권 여당이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을 드릴 수도 있는 상황임을 십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청래 후보는 오히려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당겨 빨리 수해 복구에 나서자고 맞섰습니다.

구체적으로 정 후보는 "한창 진행중인 경선을 중단하면 큰 혼란이 예상된다"며 "온라인 원샷경선으로 빨리 끝내고 국민들 삶의 현장 속으로 달려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첫 지역 경선을 앞두고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을 예의주시하며, 막판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한국갤럽 조사 결과 두 후보의 선호도 격차는 오차 범위 내인 1%포인트였고, 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격차는 13%포인트로 집계됐습니다.

박 후보 측은 "내부 평가로는 이미 골든크로스가 이뤄졌다"며 "완만한 상승세에서 가파른 상승세로 갈 수 있다"고 자신했고, 정 후보 측은 "실제 투표할 사람들 중에서는 지지율이 벌어지거나 유지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권의 표심이 누구를 향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두 후보 모두 충남 지역의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상훈]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강영진]

[뉴스리뷰]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www.youtube.com/@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뉴스 Plck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9,194건 / 8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