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쯤,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KTX의 경우 160분 넘게 지연됐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운행이 취소된 KTX 열차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체 열차편 표를 구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동대구 역사는 혼잡을 빚기도 했는데요.
오후에 전남과 광주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호남선 광주 송정~목포역 구간의 KTX 등 모든 열차가 운행을 중지하기도 했습니다.
코레일과 에스알이 오늘 저녁 밝힌 열차 운행 중지 구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녁 7시 20분 기준]
1. 경부선 서울역~대전역(용산~서대전 포함) 일반 열차
2. 장항선 천안역~익산역 일반 열차
3. 서해선 홍성역~서화성역 일반 열차
4. 충북선 오송역~제천역 일반 열차
5. 호남선 광주 송정~목포역 KTX 등 모든 열차(SRT 포함)
6. 경부일반선 동대구~부산역, 경전선 동대구~진주역 KTX 등 모든 열차
7. 전라선 남원~여수엑스포역 KTX 등 모든 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