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38일째를 맞은 가운데, 쟁점 법안 처리를 앞두고 여야의 협치도 중대 고비를 맞을 전망입니다.

오늘 초대석에서는 집권 여당의 첫 원내지도부인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모시고, 여러 정치 현안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어제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정청래-박찬대, 두 후보 간의 물밑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데, 친명 간의 경쟁이 과열되거나 분열될 우려는 없을까요?

[질문 2] 당 안팎에선 현재 판세를 두고 '당심(黨心)'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의심'(議心·의원들의 마음)'에서는 박찬대 의원이 앞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정청래 의원이 이끄는 당과 박찬대 의원이 이끄는 당은 어떤 차이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지 38일째가 됐습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또 38일간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집권 여당의 첫 원내지도부이자, 이 대통령의 측근 인사로 꼽히는 분으로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 민주당이 지난 한 달은 쟁점 법안 처리 속도 조절을 하면서, 야당과의 통합과 협치에 우선을 뒀다면, 이제는 좀 더 과감해지고 속전속결로 처리하자는 쪽으로 기조가 좀 바뀐 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 기조 변화가 있는 건가요?

[질문 4-1] 이번 원내대표단에는 소통 수석과 지원실장도 신설이 됐는데요.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 건가요?

[질문 5]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검찰개혁안의 얼개가 나오는 시점에 대해 ”이르면 7월 말, 늦어도 8월 초에는 나와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계획대로 추석 전에 입법을 완료하는 게 가능할까요?

[질문 6] 앞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이 대통령의 공소 취소 필요성을 밝힌 것에 이어 김병기 원내대표도 공소 취소를 주장했습니다. 검찰개혁과 이 대통령에 대한 공소 취소를 동시에 주장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6-1] 자칫 역효과, 역풍 우려도 있진 않을까요?

[질문 7] 다음 주부터는 이재명 정부의 초대 내각 후보자 1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진행되는데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갑질 의혹에 휩싸이면서 야당의 거센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지켜보고 계십니까?

[질문 8] 특히 국민의힘에선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등을 부각하면서 낙마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민주당 내에서도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거든요. 이진숙 후보자 논란에 대한 당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질문 9] 한편, 이진숙 후보자와 동명이인이죠. 최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대통령 지시 발언을 두고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고 있는데요. 이 대통령이 결국 국무회의에서 이진숙 위원장의 배석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이 건의한 거라고 하던데, 이 상황에 대해선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0] 새 정부 출범 후 취임 한 달 기자회견과 타운홀 미팅 등의 방식으로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제 임기가 약 4년 11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기 위한 민주당의 역할과 과제는 뭐라고 보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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