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이 제기된 주가조작 사건을 조사하는 특별검사(특검)가 오늘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조성옥 전 회장을 나란히 불러 조사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오늘 오전 10시께 이 회장과 조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검은 삼부토건 관계자들이 지난 2023년 5~6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착수한 것처럼 정황을 조작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지난 3일 삼부토건 본사 등 1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물 분석과 사건 관계인 조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