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턱 막히는 극심한 폭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더욱 뜨거워져 오늘 파주는 39.2도까지 오르는 등 태백산맥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몹시 더웠던 반면 동해안 지역은 30도를 밑돌았습니다.

서울에 사흘째 폭염 경보가 이어지는 등 태백산맥의 서쪽 지역은 대부분 폭염 경보로 뒤덮여 있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볕이 뜨겁게 내리쬐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홍성이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광주 등 일부 지역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또, 남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포항은 새벽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낮 기온이 27도에 머물겠습니다.

대구와 창원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제주 남쪽 먼바다의 물결이 높게 일겠고, 제주 해안가에는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와 함께 무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남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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