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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0 00:30

특검 '김건희 집사 게이트' 수사…"대기업서 거액 투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6일 전 2025.07.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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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던 인물이 대기업들로부터 거액을 투자받은 사건인데요.

특검은 여기에 김 여사가 연루돼 있다고 보고 자금 흐름을 추적 중입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수사 폭을 넓히고 있는 민중기 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불리던 한 남성과의 연관성을 쫓고 있습니다.

김 여사의 대학원 동기이자 코바나컨텐츠에서 감사를 맡은 것으로 알려진 김 모 씨로,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의 통장 잔고 증명서를 직접 위조한 인물로 지목돼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김 씨는 지난 2023년 IMS라는 렌터카 업체를 설립했는데,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한국증권금융 등 대기업 등으로부터 180억 이상의 투자금을 받았습니다.

부채액이 자본액 대비 8배에 달했던 부실 회사였지만 거액이 투자된 배후에 김 여사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나왔습니다.

특검은 관련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고 곧바로 김 씨의 소재를 파악해 보려 했지만 김 씨는 지난 4월 해외로 출국한 뒤였습니다.

[문홍주 / '김건희 의혹' 특검보] "특검은 해외 도피 및 증거인멸 정황이 있다고 보여 증거인멸 방지를 위한 신속한 수사 진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또 투자 경위를 살펴보기 위해 IMS에 투자한 회사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는데 법원에서 특검법에 명시된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기각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집사 게이트'가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코바나 컨텐츠 뇌물성 협찬 의혹과 연관이 있고, 수사 과정에서 또 다른 범죄 정황이 발견되면 수사할 수 있는 규정이 있는 만큼 임의 수사를 통해 영장을 재청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씨에 대해선 여권 무효화 조치를 할 방침입니다.

한편, 특검은 김건희 여사를 공개 소환할 수 있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특검은 특검법에 이름이 나온 주요 피의자들과 전현직 국회의원들에게는 포토라인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는데, 김 여사 역시 이에 해당돼 공개소환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세완]

[영상취재 김세완 문주형]

[영상편집 박은준]

#김건희 #김건희집사 #IMS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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